Hyperledger (Private blockchain), Composer(Fabric), Sawtooth 에 대하여

Hyperledger 은 Private blockchain tool입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찾아봐도 최근에는 이 것에 대해 기술한 내용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코인이랑은 거리가 먼 blockchain 덩어리라서 그런 것일까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blockchain에서 coin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거래장부, 즉 DB만 남는 것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Hyperleger는 바로 그 Blockchain DB와 관련된 내용입니다.(인 것 같습니다?)

 

리눅스 재단에서 만들고 있는, 즉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출처 : http://www.hyperledger.org/)

아래의 표는 블로터에서 2017년 3월 7일에 올라왔던 포스팅에서 가져와봤습니다.

[블록체인 톺아보기] 퍼블릭 블록체인의 한계와 프라이빗 블록체인 ① (http://www.bloter.net/archives/273344) 에사실 내용때문에 가져온 것은 아니고, 블록체인에 그래도 관심을 조금 가져보셨다면 들어봤을 ‘프라이빗 블록체인’ 에 대한 framework이 바로 Hyperledger이기 때문입니다. 밑에 IBM Fabric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이퍼레져의 하위 프로젝트로 IBM에서 구성한 시스템 이름이 ‘Fabric’이라는 것이고, 이에 대한 설명은 IBM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습니다.

Hyperledger Fabric 을 이용한 블록체인 시작하기

그리고 이 Hyperledger를 좀더 쉽도록 끌어내리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Hyperledger Composer라는 것인데요,

https://hyperledger.github.io/composer/index.html

잠깐 Document를 봤는데, 이거 꽤 물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지식이 부족해서 한번에 잘 안와닿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질문들,

“Peer to Peer 네트워크 구성은 어떻게 하지?”

“Rest API는 어떻게 만들지”

“모델은 어떻게 정하지”

이런 부분들을 직접 하나하나 구현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튜토리얼에서 가져왔습니다.

Fabric 이외에도 Sawtooth, Burrow라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약간씩 특성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Burrow는 Ethereum Virtual Machine에 지원도 부분적으로 하는 것 같고요.

https://sawtooth.hyperledger.org/docs/
https://www.hyperledger.org/projects/hyperledger-burrow

Fabric(composer)의 경우 기본 언어로 Go 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Python이나 Java가 익숙하다면 두 언어다 SDK를 제공해주는 Sawtooth가 접근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사실 Private 블록체인을 개인이 건드릴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코인과도 관련이 없고요. 그러나 실제 블록체인 관심있는 개발자 분들은 한번 관심같고 보시면 뭔가 재밌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블록체인이 점점 다루기가 쉬워진다면, 언젠가는 MySQL 를 세팅하고 만지듯이 개발자들이 누구나 Hyperledger를 세팅하고 만지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Mediteam.us 사이트 개발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를 즈음에 새로운 공부거리를 찾은 듯 합니다. 전공이 컴퓨터나 네트워크도 아니고, 블록체인의 블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릅니다. 이제 바닥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Steem 덕분에 연습이 제대로 되었습니다.

개인단위에서 블록체인 DB를 뭐하러 건드리느냐..라고 묻는다면, 의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작업이 하나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환자-의사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일이야 말로 절대적인 보안과 data retrieve에 대해 log 데이터의 변조가 이루어지면 안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메디블록과 같은 회사에서는 public chain을 이용하여 데이터의 주체를 환자에게 돌리려고 하지만, 그러한 철학적인 의미와 무관하게 분명 간단한 private chain들이 의료 시스템에 쓰일 일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과연 제 생각이 구현되느냐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남은 3개월 동안 최대한 한번 가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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